날마다 순간마다 함께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입술로 증거하며 피 묻은 복음을 전하면서 떠난 지 벌써 만 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부부가 사역할 수 있었음은 우리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 주셨으며 성령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또한 각처에서 중보해 주시는 기도의 힘과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는 사랑의 손길로 인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잇도록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를 지금까지 195 교회에서 간증과 함께 전도사역을 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셔서 교회의 본질인 전도의 열정을 갖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셨고 성도들의 회개와 복음의 결단이 있었습니다.
이민 와서 신앙생활 하는 가운데 삶의 고통과 상처들이 치유와 함께 위로 받으며 용기를 얻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임을 보았다고 기뻐했습니다.
이혼 직전의 부부가 우리와 함께 10시간의 대화 가운데 복음 안에서 해답을 찾아 이혼위기를 모면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까지는 복음으로만 가능했습니다.
어떤 청년은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의 가치관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고 물질의 축복은 복음을 위해 사용해야 함을 실천하고자 선뜻 결코 쉽지 않은 많은 물질을 포기하며 주께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집사들도 저렇게 하나님의 은혜가 크기에 평생 전도의 삶을 산다는데 목사는 평생 목사라고 한 꺼풀 벗겨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안일한 목회, 게으른 목회를 회개한다고 고백하시면서 이제부터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 전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를 하겠노라고 온 교인들 앞에서 목 메여 고백하시는 목사님…——. 많은 대학생들도 복음전하는 자의 축복을 깨달았다며 학교에서 전도를 적극적으로 하여 하늘나라 확장하는 복음의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결단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
모두가 일상생활에 바쁘다보면 삶의 우선순위를 잊어버리고 외식적인 신앙의 태도로 교회출석만으로 만족해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저희 부부의 입술을 통해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찬송가 185장의 질문을 하게 하시므로 회개하는 심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저희들은 부르시는 곳 Canada Montreal 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미국과 Canada를 우리의 사역지로 삼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복음의 능력으로 영혼 구원하기 위한 발걸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복음 전하는 자에게 공급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오늘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풍성하게 주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역사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쁜 일정으로 육신의 피곤함도 있지만 영혼의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고 독수리 같은 새 힘을 주셔서 행복함으로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함께 동역자 되신 분들의 사랑과 헌신적인 기도가 있기에 복음은 RV와 함께 어느 곳이든지 달려 갈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기도와 사랑의 손길로 도와주신 사랑하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주안에서 평안과 기쁨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5월 27일 2005년
Canada Montreal에서 RV 순회전도자 박승목, 박영자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