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하늘나라가 확장됨을 감사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부부에게 전도에 대한 동일한 부담감을 주셨고 열정도 주셔서 그 어느 곳이든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면 달려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LA공항에서 전도할 때에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는 50대 여자 분에게 어느 곳으로 가려고 하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공항에서 1시간30분 정도 거리인 팜 데일로 간다고 하여 우리가 모셔 드리겠다고 하니 고마워하였습니다. 조금 멀어도 전도 할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멀다고 느껴지지 않고 섬길 수 있었습니다.
그 여자 분은 인천에 사시며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하였을 때 복음을 전하도록 성령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으로 차근차근 복음을 전하였는데 그분은 성령님이 예비하신 분이였습니다. 복음을 들으시며 놀랍게 차안에 있는 크리넥스가 다 없어질 정도로 눈물을 흘리면서 감격스럽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10:10 )
교장 선생님은 얼마 후에 한국으로 가게 되었고 그 후부터 마음에 큰 부담을 느꼈답니다.
그것은 죄로 인해 죽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기 영혼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자기의 모든 죄를 다 용서 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부활하셨음을 믿었을 때 값없이 주시는 영생의 선물을 하나님으로 부터 받았으니 이제 나는 무엇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새벽기도에 나가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교정에서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과
교무실의 선생님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또 한 달에 한번 있는 교장 회의를 가게 되면 회의가 끝난 후에 꼭 한분씩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 한사람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기에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이루 형용할 길이 없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 후서 2:2)
불신자였을 때에 남편은 ‘하나님을 믿느니 내 엄지손가락을 믿어라’ 하고 교만을 부렸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교만을 꺾으시려고 인생의 바닥까지 낮추시고 동반자살에 이르렀을 때에 붙드시고 많은 연단을 통해 훈련 받게 하시고 예수님을 전하는 자로 세워주셔서 노방전도를 하면서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멕시코 선교를 2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다녔던 일들을 생각하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매주 월요일에는 집에 모여서 성경공부와 중보기도모임을 하였는데 처음에는 다른 성도 집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조그만 아파트에 살았고 사실 집 살 다운 페이를 할 돈도 없었는데 남편과 나에게 성경공부 할 수 있는 넓은 리빙 룸이 있는 집을 구하도록 성령님께서 강력한 부담을 주셔서 매일 저녁에 동네를 돌면서 우선은 집 주변에 많은 차들이 파킹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찾아오기 쉬어야 하기에 때문에 기도하며 찾은 집을 다음 날 아침에 Realtor를 만나 그 집을 들어갔는데 우리부부는 너무 놀라워서 넘어질 뻔 했습니다. 그 집의 리빙 룸은 60명도 넘게 모일 수 있었고 집주인도 그곳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한국에 있는 잘 알지도 못한 어떤 분을 통해 다우페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셔서 94년도 그 집을 사게 되었고 그 다음 주 부터 우리 집에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매주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며 성경공부와 찬양을 부를 때에 그 충만함은 천국의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하는 자에게 관심이 있으시고 축복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남편은 핸디 맨 으로 집수리하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올 때는 꽃 파는 곳으로 가서 모종 꽃을 한두 개씩 사들고 와서 심은 꽃들이 잘 자라서 수영장 주변에 아름답게 어우러져 핀 꽃들과 과실나무에 열린 과일들은 풍성함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한국일보에서 정원이 아름답다고 사진도 찍어갔고 성경공부하려고 온 성도들도 입을 모아 이 집은 마치 에덴동산 같이 아름답다고 좋아하며 쉬어 가곤했습니다.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초 신자들이 성장해 갔으며 각자 교회는 달라도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들은 함께 대학교정으로 가서 전도를 했고 양로원과 병원을 찾아가서 임종을 앞둔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생의 소망을 갖도록 하면서 매주 바쁘게 사역에 힘썼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로마서 1:16)
복음의 능력 안에서 부족한 우리부부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와 하늘나라가 확장되어 지는 일에 쓰임 받음을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 하여 열심히 전도를 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이 되면 노동일을 하고 돌아온 남편은 피곤하지만 우리교회(나성영락교회)에서 전도 폭발훈련을 하는데 훈련자로 헌신했기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책임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하였고 열심히 봉사를 하여도 여전히 구원의 확신이 없는 상태로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교인들이 많음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마음이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자신들은 죽은 후에 천국에 갈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천국에 들어갈 믿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그냥 열심히 교회생활에 힘쓰고 있을 뿐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
천국은 자기의 열심과 노력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하여 피 흘려 죽으셨고 나의 영생을 위하여 부활하셨음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받아 누리는 영적인 축복을 전하려고 동분서주하며 5년이 지난 1998년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부부에게 하나님의 비젼을 주셨습니다.
2012년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