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05회. RV에 복음을 싣고

“모태 신앙인 아내의 율법적 시선이 전도의 걸림돌이 되었으나…“ 2006년 신년 초 기도원에 갔다가 만난 어느 교회의 여전도사님을 통해 그 교회에서 간증과 전도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40일 목적이 이끄는 삶이 끝날 즈음에 온 것은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향하신 뜻이 있기에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04회. RV에 복음을 싣고

“미장원에도 복음을 기다리는 영혼이” 몇 개월 전에 한 파마가 다 풀려서 머리를 하려고 미장원에 갔습니다. 그동안 머리가 자라면 조금씩 대충 자르고 다녔으며 단골 미장원이 없으므로 사역하고 있는 지역의 미장원에 갔는데 보조 미용사가 아는 분이었습니다. 2년 전 다른 미용실에서 일 할 때 내 머리를 해 주며 복음 제시를 받고 구원의 확신으로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03회. RV에 복음을 싣고

“어떤 힘이 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선교지로 부르는 것일까” 2006년 1월 우리가 LA에서 사역을 하고 있을 때 후로리다에 있는 병원의 ER Dr.인 작은 아들과 며느리가 휴가를 내고 왔습니다. 멕시코에 의료선교를 하러 가기 위해 온 것입니다. 불과 3 주 전에 첫 아기가 유산되어 실의에 빠져있던 아들 부부는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계획되었던 선교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02회. RV에 복음을 싣고

“여호와 증인에 속아 예수님을 부인한 죄를 회개하고” 주일 예배 시간에 간증하는 것은 참 아쉽습니다. 시간이 짧기 때문에 충분히 간증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많이 나오는 주일에 간증하기를 원해서 1,2,3,부에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성령님의 역사로 귀 있는 자들은 회개하고 결단하는 경우를 많이 체험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01회. RV에 복음을 싣고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회개와 기쁨” 캐나다 토론토에서 만났던 목사님께서 지금은 LA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다고 하며 간절히 간증을 부탁하셨습니다. 대개 우리의 간증을 초청하는 교회를 보면 목사님께서 그 동안 안타까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설교하셨던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영혼 구원에 열의가 없는 성도들로 인해 답답해하시며 평신도 사역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우리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00회. RV에 복음을 싣고

“소아적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소원을 보는 성숙한 인생”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니라”(로마서 1:16)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들을 불러 주시고 계속 성령의 능력가운데 쓰임 받게 하여 주심이 너무 감사하여 쉴 사이 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때로는 잠도 자지 못하고 먹을 사이도 없이 전도 대상자가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99회. RV에 복음을 싣고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시카고를 떠나 북쪽의 후리 웨이로 방향을 잡고 위스콘신 주, 미네소타 주, 다코다 주, 몬타나 주, 아이다호 주를 지나서 오레곤 주 포트랜드가 저희들의 목적지였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들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심을 믿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RV에 몸을 싣고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대륙횡단 6번째로 동부에서 서부로 가면서 예비해 놓으신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98회. RV에 복음을 싣고

“성경적 인격을 갖춘 이들의 운명은” 2005년 6월에 시카고 남부교회에서 한국의 박종면 목사님을 강사로 3박4일간 성경통독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역도 중요하지만 말씀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그 안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샌 루이스에서 300마일을 달려 시카고에 도착했습니다. 점심 식사도 거른 채 예배가 끝나자마자 성경 통독이 시작되었는데 하루 2끼 식사 시간 외에는 화장실도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97회. RV에 복음을 싣고

“세월 속에서 나를 빚으신 하나님의 사랑” 캐나다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3시간 정도 달리면 런던이란 도시가 있습니다. 그 곳에 살고 있는 설 권사님과 그가 다니는 교회에서 간증을 하기로 했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권사님은 이민 초기에 우리가 샌디에고에서 영주권이 없어 고생하며 살 때 곁에서 지켜보며 기도해 주었던 분이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그 곳에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96회. RV에 복음을 싣고

“갑자기 사임하시겠다고 발표하신 목사님” 몬트리올에서 간증할 때 교회에서 경험한 일이었습니다. 순복음 교회답지 않게 무거운 분위기를 느끼면서 간증을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주보에 목사님께서 갑자기 사임을 하시겠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모두들 의아해 하며 침울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많은 목사님들이 떠나셨다는데 이 목사님은 5년 동안 묵묵히 목회를 하시다가 한계를 느끼셨는지 떠나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