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에 관심없는 교회 부흥은 생각지도 말아야 …..”
5년 전에 간증을 했던 후로리다의 멜본 침례교회에서 또다시 불러 주셔서 그동안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기쁘게 맞아 주었지만 보이지 않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교인 수는 늘었지만 교인들은 수평이동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기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것을 곳곳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간증을 할 때 성령님의 감동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만지심을 느꼈고 모두 아멘으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하실 때에 목 메여 한동안 기도를 못하시다가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을 못했을까 통탄하시며 우리 모두 함께 전도하자고 눈물로 기도를 마치셨습니다.
2009년 1월 첫 번째 올려드린 간증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도 성도들도 전도에 관심이 없으면 교회 부흥은 생각지도 말아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전도이기에 복음에 무관심한 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부부의 사역을 통해 안일한 심령들의 가슴에 불을 던져 타오르게 할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가운데 이루어질 것이라 믿어졌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니니”(빌립보서 2:13)
간증 후 원집사님이 자기 집에는 유학생들이 있는데 예수 믿지 않는 아이들이라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다음날 저녁을 먹은 후 유학생들을 만나려고 갔는데 초저녁인데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어제 밤늦게 까지 시험공부를 하느라 잠을 자지 못해서 일찍 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발걸음을 허탕 치지 않도록 다른 전도 대상자들을 그 집에 모아 놓으셨습니다.
구정인줄도 몰랐는데 구정이라고 원집사님은 친근히 지내는 몇 분을 초대해서 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식사를 마친 후 대화를 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관심은 온통 전도하는 것이기에 그들에게 구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 중 몇 사람은 구원의 확신도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알게 쉽게 설명을 하였을 때 그들 중 2명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자신들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을 하였습니다.
고백기도를 할 때 이미 신자였던 손님으로 온 이집사님은 함께 기도를 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자신이 복음은 전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목격하고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흘리는 눈물이었습니다.
남편이 미국인이어서 미국교회에 다닌다는 김자매는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누구한테서 구원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고 오늘 처음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디모데후서 4:2)
김자매는 미국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얼마나 봉사를 많이 하는지 믿음이 좋은 부부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교회 안에는 직분도 받아 봉사를 열심히 많이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모르는 착각신자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선행을 기뻐하시고 죽으면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실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서 2:8-9)
나의 행위가 아닌 십자가상에서 물과 피를 다 흘리시며 우리 모두의 죄 값을 치러 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한 자만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구원 즉 죄의 용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로마서 10:9)
김자매는 오늘 받은 구원의 감격을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잊지 않고 매일 기도 하겠다는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죄사함 받아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겠다고 다시 한 번 입으로 시인을 하면서 눈시울이 빨개졌습니다.
우리부부는 유학생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픈 마음으로 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잠들게 하시고 그곳에 60이 넘으신 불쌍한 영혼들을 불러 모아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부부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서 2009년도 첫 열매인 두 사람의 귀한 영혼을 올려 드리며 감격스러웠습니다.
계속해서 수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전도자이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한 목사님 댁에서 김선교사님부부를 만났습니다.
베네주엘라에 대학교 교수로 가셨다가 현지인을 위한 선교사명을 깨달으시고 신학공부를 하신 후 선교사가 되셨는데 이제는 은퇴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은퇴하실 때 받은 퇴직금으로 신학대학을 세우고 현지인들을 가르치시는데 도시가 아닌 바닷가 외진 곳에서 거의 30년을 지내셨다고 합니다.
한인은 전혀 만날 수 없는 곳이지만 가끔 반가운 단기 선교팀들이 오는데 그들도 금방 가버리니까 사모님과 둘이서 현지인들과 생활하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오히려 좋다고 하셨습니다.
열악한 선교지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시고 고생하며 외롭고 힘든 사역이지만 주님을 위해 헌신하시는 것을 생각하면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겪는 고생을 불평 없이 감사함으로 감당하고 있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훗날에 꼭 갚아 주시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디모데후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