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분 전도의 바람”
2009년도 7월에 뉴욕 기독교 방송국에서 간증 녹음 부탁을 받고 기독교 방송국을 가는 중에 길이 너무 복잡하여 많이 힘들었습니다.
링컨 터널을 지나 멘하탄으로 들어갔는데 원 웨이가 많아 가고자하는 길로 갈 수 없어 돌아서 가느라 예정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간증 녹음을 진행하던 오영 선교사는 너무 은혜가 된다며 50분에 안된다고 계속하자고 하여 3일분의 간증을 녹음했습니다.
한꺼번에 할 수 없어서 먼저 50분을 하고 점심을 먹고 돌아와 다시 100분을 연거푸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방송 간증을 이렇게 긴 시간을 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 뉴욕 지역에 있는 성도들이 들어야 할 간증이기에 하나님께서 이번 기회를 마련하신 것이라고 진행자와 방송부장은 말을 했습니다.
부족한 우리부부의 간증을 통해 잠자고 있던 신앙이 깨어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에 열정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간증을 했습니다.
또 다음 주 수요일에는 CTS TV 방송에 출연하여 간증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하나님께서 우리부부를 계속 사용해 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간증 후 이틀 동안 몸살을 앓았습니다. 방송 녹음을 하면서 긴장도 했었지만 오고가는 멘하탄 거리가 복잡해서 힘들었나 봅니다.
하루 그 거리를 왕복했을 뿐인데 이토록 힘들고 어려운데 이곳에서 살면서 매일같이 출퇴근하며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충은 얼마나 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멘하탄에는 좁은 골목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좋은 지대의 고층 삘딩과 파킹랏도 잘되어 있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모습이 천차만별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녀서 빨리 걸을 수도 없는 복잡한 거리에 수많은 차들은 매연을 뿜어 대니 공기가 나빠 목이 칼칼할 정도였습니다.
뉴욕은 복잡하기 때문에 RV를 링컨터널 건너 뉴저지 쪽에 있는 월맛에 파킹을 해 놓고 작은 차로 다녔는데도 쉽지 않았습니다.
TV방송국과 몇 교회에서 부탁한 간증을 하기 위해 몇 번 멘하탄을 왕복해야 했습니다.
파킹랏도 없는 교회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교인들이 차를 타고 와서 어디다 파킹하고 참석했을까 궁금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차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 주택가 골목에 주차를 하고 먼 거리를 걸어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목사님은 신문에서 우리의 기사를 보시고 몇 년 전에 초청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인터넷 방송을 보시고 뉴저지에 있으면 꼭 오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부흥하여 성도들과 함께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은혜롭게 목회를 하고 계신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성도들은 은혜를 받고 전도에 열정이 솟아오르는 도전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서집사님은 남편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며 속마음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는데 남편과 이혼을 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은혜를 받은 후 하나님의 자녀가 이혼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이혼 하지 않고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9:6)
남편은 교회도 따라 나오고 모임에도 참석하지만 구원의 확신 없이 그냥 마지못해 다니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며칠 후 함께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만 여러 가지 핑계를 대서 결국 만나지를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어둠의 영 악한 원수 마귀는 복음의 광채가 비취는 것이 두려워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여 방해 공작을 했습니다.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고린도후서 4:3-4)
뉴욕에 전도대학은 2006년 김수태 목사님께서 설립한 후 전도특공대를 양성하여 뉴욕에 전도의 불을 붙이자는 열망으로 전도 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도대학을 세운 이유는 오직 뉴욕의 부흥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각 교회 전도사역자들이 공부를 한 후에는 실제로 현장실습을 위해 노방전도를 나간다는 것입니다.
뉴욕에 전도의 바람이 불어 뉴욕 복음화 되며 각 교회마다 전도 특공대가 조직되어 각 교회가 부흥 성장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부흥은 새 신자를 전도하고 교회 다니다가 실족하여 출석하지 않는 이들을 다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방법 외에는 없기 때문에 전도특공대를 양성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예레미아 20:9)
2009년 7월 말에 그곳에서 초청이 들어와서 노방 전도와 관계전도에 대해서 남편이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고 모두 기뻐했습니다.
학장으로 계셨던 김영환 목사님과 허윤준 목사님께서는 흥분하시며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대화를 하면 몸에 전율이 느껴지고 가슴이 벅차 할 이야기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도 방법이기에 너무 좋다고 내년에는 미리 계획하여 많은 교회의 성도들이 강의를 듣고 전도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부족함에도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쓰임 받음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모든 것을 드려서라도 생명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