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영혼구원을 위해 몸부림치는 소수가 있다”
2011년 5월에 전도폭발 지도자 임상훈련이 5일간 워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원로 이원상 목사님과 담임 노창수 목사님의 전도 열정은 대단하여 25년 전부터 시작된 전도훈련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잘하여 교회가 크게 부흥했습니다.
임상훈련 첫 날 만찬시간에 20여명의 장로님들이 모두 나오셨고 인사를 해 주셔서 전도폭발 본부의 임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전도폭발 훈련이 많은 영혼 구원하는 도구로서 크게 쓰임 받고 있으며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며 제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해주는 유익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부부가 일 년에 두 번 임상훈련 때마다 참석하여 간사로서 돕는 사역과 간증과 전도 강의를 하도록 배려해 주셔서 쓰임 받고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족함에도 써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에 보답하는 심령으로 항상 조심스럽게 겸손한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간증시간을 충분히 주셔서 우리 가정을 통해 살아계셔서 역사하셨던 일들을 증거 했을 때 훈련생으로 오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도전을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눈물을 흘리신 몇몇 분들의 가슴에 전도의 열정이 넘쳐서 본교회로 돌아가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전도 사역에 힘쓰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하고 저녁엔 전도 현장에 다녀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전도 대열에 서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고 싶은 열망을 보여 감격스러웠습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잠언 25:13)
많은 교회들이 침체되어 있고 전도에 무관심한 것을 보게 되는데 그래도 영혼 구원을 위해 몸부림치는 소수가 있음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임상훈련이 끝난 후 영혼은 기뻤지만 육신은 파김치 같이 힘들었는데 교회 어떤 목장에서 간증 듣기를 원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30여명이 모여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고 간증을 하였는데 또 몇 분의 성도님들이 눈물을 펑펑 쏟고 감동을 받으며 분위기가 성령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들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통성기도 시간에 회개가 터져서 앞으로의 삶은 주님위해 살겠다는 고백을 하며 다짐을 했습니다.
밤이 늦도록 헤어질 줄 모르고 또 다과를 하면서 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우리부부의 지나온 삶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은 우리가 안일하게 살지 않고 계속해서 전도의 삶의 본을 보이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꼭 구원의 문제를 집고 넘어가는 것은 그 사람을 언제 또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복음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뿌린 씨앗은 그 언제인가 싹이 트고 자라기 때문에 항상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전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수많은 심령 멸망 하겠네
그 누가 갈까 주의 복음 들고 생명을 구원하는 곳으로
큰 권세 주께 있으니 큰 권세 주께 있으니
너는 가서 주의 복음 전하라 주가 너 항상 지키리라“(찬송가 499장 1절)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성도일지라도 예수님을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구원의 확신에 대해 질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은혜를 받아 체험과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고 했을지라도 구원과 관계없는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일시적으로 이 땅에 사는 동안 필요한 믿음일 뿐 영원한 영생에 들어가는 믿음이 아니기 때문에 구원 얻는 믿음을 소유하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구원 얻는 믿음은 그 어떤 것도 필요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에베소서 2:8-9)
2002년부터 우리는 RV에 복음을 싣고 달리면서 복음의 씨를 뿌리며 외치는 것은 엉뚱한 열심을 버리고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전도자의 가장 중요한 일은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바꾸셔서 복음의 진리를 알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룩한 삶을 보여서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 프란체스코는 “복음을 항상 보여주고 필요할 때만 말로 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온유함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해야 하며 우리의 믿음이 전달할 수 있도록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듣기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복음을 전하도록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적당한 핑계는 있을 수 없습니다.
구원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이유는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나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기도이며 그들에게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그들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베드로전서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