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 207회.

“하나님은 무엇보다 사람을 원하신다.”
오하이오의 어느 교회에서 2 년 전에 간증집회를 했었는데 또다시 불러 주셔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부흥하여 장년은 물론 학생들은 방학이 되어 많이 한국에 갔는데도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여 은혜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시간이기에 간증시간이 짧아서 좀 아쉬웠지만 모두들 은혜를 받아 눈물까지 흘리며 큰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교회 담임목사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살아가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 부르짖는 설교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돈은 벌어서 무엇을 하는가? 공부는 해서 무엇을 하는가?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써야함을 강조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여름방학이 되면 학생들과 장년들을 열악한 환경인 선교지로 데리고 가서 9박 10일을 함께 먹고 자며 눈물을 배우게 하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왜 살아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며 사명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부부의 간증을 통해 더욱 절실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는 고백을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심방 다니기를 원하셔서 며칠 동안 많은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고 격려와 위로 또는 주님을 영접하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복음을 전하여 구원의 확신도 심어주고 문제 있는 가정은 주님의 말씀 안에서 권면도 하며 함께 울고 웃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몸부림치는 어떤 남편의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딸 둘이 있는 가정인데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괴로움에 치를 떨고 있는 중 게다가 임신을 하여 누구의 자식인 줄 모르는 아이를 갖게 되어 가정파탄 직전에 있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브리서 13:4)
임신한 아이가 누구의 자식인지 알아야 이혼 성립이 되기 때문에 해산할 날을 기다리며 별거중이라고 했습니다.
어린 딸 둘은 엄마와 아빠 집을 오가며 9개월째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남편이 돈을 잘 벌어서 아주 큰 집에 살고 있으며 또 집이 몇 채나 되며 어떤 때는 십일조를 $5000을 헌금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편과 아내의 학력 차이가 있어 자존감이 낮은 아내는 조금 기분이 나쁘면 죽는다고 아우성을 치는 바람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래도 참으며 아내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하자는 대로 허락을 한 것이 이제 이혼을 하게 되면 그 많은 재산이 아내의 명의로 되어 있으므로 빈털터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돈을 다 잃더라도 그 아내와 다시 살 수 없을 만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고통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사실 그 남편은 신학을 한 전도사의 직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분은 뒤로 미루고 우선 돈을 많이 벌어 물질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치과 의사로서 일만 죽어라 했던 것이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 6:10)
하나님께서는 돈을 원하시기 보다는 사람을 원하시기에 받은 사명을 깨닫게 하시려는 연단의 과정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것이기에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인내로 참고 견디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정리해 주실 것이라고 권면해 주었습니다.
자신의 신분이 전도사임을 까맣게 잊고 돈을 쫓아 살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 주시려고 우리부부를 보내 주신 것이라고 하면서 회개하며 사명자로 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한일서 2:16)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시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영생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이루실 위대한 일을 계획하고 계심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요나를 찾아 오셔서 끝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도록 세미한 손길을 느끼게 하시고 고난의 자리에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고난의 자리인 물고기 뱃속에서 낙망하지 않았고 자신의 죄책감에 사로잡혀 주저앉아 있지 않았고 고난의 자리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기도를 한 것입니다.
“내가 받은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요나 1:2,9)
힘들고 어려운 상황가운데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생각하며 골방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뜻에 반응하는 요나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