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218회.

“몸 사랑, 하나님사랑 운동법”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힘으로 무사히 목적지인 아틀란타까지 달려올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몇 시간 자고 토요 새벽집회 시간에 참석을 했는데 교인들은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노완우 목사님께서 십자가는 용서와 사랑이라는 은혜의 말씀을 주셔서 감동을 받았고 아침식사를 한 후에 한사람씩 척추 교정을 해 주셨습니다.
귀로 인해 온 어지럼증은 턱뼈가 빠진 때문이라고 하시며 턱과 목 그리고 척주와 골반을 모두 교정해 주셨는데 얼마나 아픈지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변화 없이 여전히 어지러워 힘들었지만 저녁집회에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9:23)
오후 8시 집회시간에 또다시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며 많은 교인들의 아픈 곳을 교정을 하고 고쳐 주셨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잘 걷지를 못해 목발을 짚고 오셨는데 교정을 받은 후 목발을 던져 버리고 층계를 뛰어 올라가는 것을 보고 모두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내 차례가 되어 교정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어지럼증이 80% 없어졌고 전혀 들리지 않던 오른쪽 귀도 열려서 조그맣게 들리는 것입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지러움이 이 정도만 되도 살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겠습니다. 귀도 열어 주시니 만족합니다.”
여러 가지 고통은 주로 자신들의 생활 습관에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오기도 하고 사고를 당해 모든 뼈들이 어긋나고 삐뚤어지면 그에 따른 장기에 병이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자세가 삐뚤어져 있으면 병이 있다는 증거며 자세를 똑바로 세우고 걸어 다니기만 해도 병은 저절로 고쳐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시범자를 통해 보여 주신 네 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기만 해도 우리 몸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 치유의 능력이 있기에 웬만한 병은 다 낫는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어지러워서 남편 손을 꼭 잡고 다녀야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남편은 내가 고침 받은 것이 좋으면서도 나를 붙들고 다닐 때가 좋았는데 하며 웃었습니다.
2000년 두 번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유증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2002년 RV에 복음을 싣고 떠난 후 계속 여러 가지 고통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견디며 감당을 했었습니다.
복음의 동역자 되시는 김용오 집사님은 우리의 고통을 잘 아시기 때문에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먼 길이지만 권유해 주심을 주님께서 받으시고 노 목사님을 통해 치유해 주셨음을 믿었습니다.
복음 안에서 만남의 복을 주시고 10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사랑하며 기도해 주시는 김용오 집사님을 생각하면 마음에 깊은 감사가 넘치고 존경스럽습니다.
부모 형제 친척이 없는 미국 땅에서 고아와 같이 살아왔던 우리를 친형제 자매보다 더 진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살펴 주었습니다.
언제나 믿음으로 격려해 주셨고 건강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시며 도와주셨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 4:19)

많은 교인들의 고통을 치료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LA의 몇 교회에 노완우 목사님을 연결해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회를 하게 된 교회를 많은 분들에게 전화로도 알려 드리고 그들의 영혼육이 고침 받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노완우 목사님은 “몸 사랑 하나님 사랑 운동법”을 전수 시켜 큰 감명과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세계 각처를 다니시며 집회를 하시고 계십니다.
목사님은 군대에서 졸병 생활을 할 때 병장이 군화로 걷어차서 가슴 부위에 중상을 입고 입원을 하게 되셨습니다.
자기 힘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절망에 이르게 되자 자신을 때린 병장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그를 죽여 버릴 결심까지 하셨답니다.
그 때 쯤 어느 전도사님의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영접했으며 비로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되셨답니다.
손가락 하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이 만신창이가 되고 삶의 소망이 없어질 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다고 합니다.
기도 중에 중학생 때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한 것이 떠올랐고 어두운 병실에 주님이 찾아 오셔서 아픈 몸을 어루만져 고쳐 주시고 주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고통이 오히려 그 병장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통로임을 깨닫고 그 분을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퇴원 후 감사패까지 전달하면서 복수 대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고 하셨습니다.
“귀하는 나를 다치게 만들어서 예수님을 만나게 했고 나를 새롭게 거듭나게 한 공로가 크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그 병장은 지금 장로님이 되셨고 목사님의 가장 확실하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셨다고 합니다.
목사가 되신 후 치유사역을 하게 된 것은 창조론이야말로 인체의 질병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토대임을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자연 치유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거룩성을 회복하기만 하면 어떤 병도 스스로 치유 된다고 하셨습니다.
“몸의 회복만큼 중요한 것은 영적 회복이다. 하나님은 질병을 통해 그들을 자녀로 부르신다. 육체의 치유는 결국 영적 치유를 향해 가는 하나의 길임 셈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바른 자세, 바른 마음, 바른 섭생을 하면 어떤 병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체형 교정을 통해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 많은 분들이 감사하고 있고 저 또한 진정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