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35회.

“성숙한 성도는 하나님나라를 보는 비전이 있다”
목사님이 사임하시고 안 계신 교회의 장로님이 간증을 부탁하셔서 조금 멀지만 간증을 하러 갔습니다.
흩어지기 쉬운 상황이기에 우리부부의 간증을 통해 도전 받고 하나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장로들이 견고한 믿음으로 자리를 지키고 인도를 잘한 때문인지 떠나지 않은 많은 성도들이 간증 집회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그들은 진지한 자세로 간증을 경청하고 감동이 되는지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성도들은 자신들의 신앙생활에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통성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베드로후서 3:11-12)
녹아서 없어질 것들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등한시 하고 세상 사람들 같이 좋아하는 것 따라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아버지 보좌와 그 영광 떠나서 밤 같은 세상에 만백성 구하려 내 몸을 희생 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죄 중에 빠져서 영 죽을 인생을 구하여 주려고 나 피를 흘렸다.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한없는 용서와 참사랑 가지고 세상에 내려와 값없이 주었다. 이것이 귀중하건만 너 무엇 주느냐 “ (찬송가 311장 )
어떤 집사님은 간증을 들으며 찔림을 받고 회개가 터지면서 깊은 감사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봉사하면서 누가 알아주면 신이 나서 더 잘했고 알아주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서 시험에 빠지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의 모든 동기는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를 하고 주님께만 영광을 드리기로 굳게 다짐했다고 울먹이며 말을 했습니다.
간증을 통해서 깨닫고 돌이키는 예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을 만날 때마다 감사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린도전서 4:1-2)

많은 교회들이 성경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나가서 전도를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성경 지식은 많아 가르치려고 하지만 영혼에 대한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전도에는 무관심한 것입니다.
전도가 얼마나 귀한 사역인지 깨닫고 노방에 나가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은 경험한 자만이 아는 기쁨입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2:19)
어느 교회에서 구름 떼 같이 몰려드는 교인들을 보면서 과연 죽으면 천국에 갈 영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느냐고 물어 보면 모두 믿는다고 대답은 잘 하는데 어떻게 해야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어 보면 대답을 잘 못하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으므로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도 모르면서 천국엔 간다고 합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한복음 5:24)
천국에서 영생할 것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신의 믿음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자가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근거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확실하게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요한복음 6:47)

6년 동안 꾸준히 교회가 성장하여 소문이 난 교회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선교는 했으나 전도에 신경을 쓰지 못해 큰 부담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전도하지 않고 자연 증가하는 교회에 대해 하나님께서 무어라 하실까 생각하며 죄송스러우셨다고 했습니다.
전도 간증을 통해 도전을 받았으며 복음을 전하는 제자를 키워야겠다고 말씀 하실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전환하므로 더욱 더 부흥하여 큰 역사 이룰 것을 의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4)
목사님은 지금까지 많은 설교와 간증을 들어 왔지만 오늘 같은 간증은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음 때문에 사는 진실한 이야기, 떠들지 않고 소리치지 않으면서 조용하게 외치는 감동의 메시지로 전무후무한 간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이기에 칭찬받을 일은 아니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 드리며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8)
이 시대에 필요한 일꾼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선뜻 대답한 이사야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 감당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했습니다.
자신의 노력과 헌신을 통해 작은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가 복음화 되는데 절실히 필요한 일꾼이 자기 자신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숙한 성도는 개인적인 욕망을 자제할 줄 알고 하나님 나라를 보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성숙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리스도의 용서를 확신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가 많지만 선교하고 전도하는 그 자체가 큰 영광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예한 자가됨이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립보서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