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36회.

“복음의 풍성한 소유를 기다리며”
행복은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있습니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언 15:17)
행복은 썩어 없어질 것에 있는게 아니라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고 사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목적대로 살아간다면 진정한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부부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세상 적으로 살았을 때를 돌이켜 보면 나를 위하여 모두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한일서 2:16)
세상의 부를 쫓아 살았으나 거기에는 만족이 없었고 기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엔 패가망신을 했습니다.
셋방살이를 하면서 부끄럽고 창피해서 살고 싶지 않아 우리 네 식구는 동반 자살을 생각도 했었습니다.
조상 적부터 믿어 왔던 신에 대한 회의가 생기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싶어 교회를 찾은 것이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신분이 바뀌고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남은 일생을 살아가게 된 것이 큰 복이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써야 함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임을 깨닫기 까지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연단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죄를 끊어버리는 행위가 뒤따라야 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통하여 불 속에서 정결케 되고 단련된 거룩한 성도가 되는 길입니다.
연단된 성도의 믿음은 자신의 신앙이 체험을 통하여 선한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데살로니가전서 2:3-4)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삶 안에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행복하다는 부부가 많겠지만 복음을 전하는 우리부부 같이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영혼에 평화를 누리며 행복합니다.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울려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내 맘속에 평화가 넘쳐 남은 주의 큰 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찬송가412장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평화가 맘속에 넘쳐흘러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을 복되게 하시고 성령이 충만케 하시므로 기쁨이 날마다 샘솟아 행복합니다.
복음의 씨앗은 귀한 것으로 떨어지면 영혼의 열매를 맺습니다.
풍성한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가 인내하듯이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도 비난을 받아도 인내하면서 언제든지 뿌려야 합니다.
누가 어떠한 비난을 한다 해도 자신 있게 증거 할 수 있음은 영적인 충만함이 있음으로 가능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영적인 기쁨 즉 신령한 기쁨이 넘치는 영혼이야 말로 주님 안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영적인 기쁨과 행복을 위해 수고해야 하는 신령한 일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 126:5-6)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의 열매가 있습니다.
죄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주어 구원 받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의 소망을 갖게 해 주는 전도의 열매보다 아름다운 열매는 없습니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라는 말씀대로 구원의 복음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사람이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주님 그 자체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기에 그 마음의 행복을 가슴에만 가둘 수 없어 복음의 씨를 뿌리며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복음을 위해 수고한 사람들을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다니엘 12:3)
우리에게 맡겨 주신 복음 전하는 사명을 깨닫고 잘 감당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잠깐 보이다가 없어질 육신의 생명보다 귀한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사명을 깨닫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디모데후서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