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차 대륙횡단 하면서
17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애틀란타에 있는 크리스찬 타임스에 5년 동안 연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간추려서 금년 5월 두란노에서 “복음은 그래도 달린다” 제목으로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동안 미주 한인 전도폭발 본부의 간사로 사역하면서 미자립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전도폭발 임상훈련에 참석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상훈련 오실 때 등록비와 비행기 티켓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 목사님들이 전도 훈련을 받으시고 본 교회 성도들을 훈련 시켜서 전도의 활성화가 이루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 판매 전액을 그 목사님들이 훈련 받으실 수 있는 후원금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서부 LA에서 “복음은 그래도 달린다” 책 500권을 싣고 동부로 35차 대륙횡단을 기쁜 마음으로 떠나려 하는데 악한 사단은 떠나지 못하도록 괴롭혔습니다.
항상 사역을 방해하는 사단은 남편의 간암 활동수치를 엄청 높게 나오게 하여 좌절하게 했지만 의사의 치료를 받지 않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저(박영자)를 또 공격해 왔습니다.
감기가 심해지더니 폐렴이 되어 주사와 약으로 한 달 동안 치료를 받게 되면서 불면증까지 생겨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함이기에 완쾌하지 않았음에도 그냥 떠났습니다.
6000ft가 넘는 40번 후리웨이를 달리며 뉴멕시코 알바커키, 콜로라도 스프링스, 덴버에서
더운 여름 한증막 같은 RV안에서 견디며 시카코에 도착했습니다.
여러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책 판매 금액의 사용처를 말씀드렸더니 각 교회 목사님들께서 모두 호응해 주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달라스에 계신 이 장로님께서 10권을 우편으로 보내 달라고 하셔서 보내드렸더니 동역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놀랍게도 10,000 불의 거금을 선한 일에 써달라고 보내 주셨습니다.
71차 전도폭발 지도자 임상훈련 하는 뉴욕의 퀸스장로 교회에 도착하기 전에 책이 모두 매진 되는 기쁨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책이 더 필요하기에 두란노에 500권을 주문을 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부족한 자를 들어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인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LA를 떠날 때는 건강치 못했는데 오히려 복음의 능력으로 악한 사단을 이길 힘을 주셨으며 목사님들과 동역자들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의 힘으로 병을 이길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의 능력 안에서 승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것입니다 , 할렐루야!!!
10월1일 뉴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