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동역자님께 보내는 편지. 제1신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을 축하하면서 문안드립니다.

지난 6월 1일 California L.A를 떠나 그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서 형용 할 수 없는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인도 보호 공금하심을 생각하면 모두 중보기도 해 주심이기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의 전도 사역을 위하여 도와주신 그 손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을 행하여 주셨고 주께로 돌아온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찬양 하는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져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San Diego 지역에서는 각 교회에서 간증하며 또한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님을 영접하므로 눈물로 기뻐하며 감사하는 영혼들을 만나 하나님 나라의 지경이 조금 넓어져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생각지도 않던 이곡 Las Vegas 땅에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순종하여 도착해보니 과연 환락의 도시 도박으로 망가져 가는 가정이 많았습니다.

신음하는 그들에게 복음은 생명이 였습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의 용서는 그들에게 감격이 되어 폭발처럼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시간들은 귀중한 만남이 였습니다.

평신도 사역의 필요성과 중요함을 더욱 실감합니다.

많은 평신도들이 이 사역에 함께 동역한다면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만나야 할 영혼들이 많기에 분주히 움직이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한계에 부딪칩니다.

육신은 피곤하고 힘은 들지만 영혼의 만족과 기쁨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 부부만이 누리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간증하는 교회마다 성령의 역사하심 따라 은혜 가운데 눈물로 회개하는 심령들로 인해 보람을 느끼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오전에는 소그룹으로 모여 전도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하여 나누고 오후에는 전도 대상자들을 방문합니다.

한 영혼이 귀하기에 쉬지 않고 맡겨주신 사명 감당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이제 아리조나로 향해 달리는 RV와 사역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슴 설레이며 떠나려 합니다.

12월 17일 2002년. Las Vegas에서

RV 순회전도자 박영자, 박승목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