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동역자님께 보내는 편지. 제10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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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는 성탄절이 닦아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과는 달리 사람들이 세상일로 분주하게 오고가는 슬픈 성탄절이 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저희들이 사역을 위해 그동안 복음의 동역자들께서 뜨거운 기도와 사랑을 담은 물질로 인해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기쁨과 감사함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잘 감당 할수 있었습니다.

올해 1년을 돌이켜 보면 순간 순간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잇몸이 몹시 나빠져서 이 9개를 빼고 하나님의 사람에 손길을 통해 치료 받아 사역 할수 있도록 도와 주셨는데 또 귓속의 달팽이관 이상으로 어지러움 증이 생겨 고생했지만 하나님께서 또 치료의 손길들을 보내 주셔서 계속하여 사역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에 있었던 교통사고 후유증은 올해 들어 더욱 괴롭히지만 영혼구령을 위해서는 잠시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4년이 넘도록 RV를 매일 같이 무리 하게 사용하다 보니 여러 곳이 고장이 생겨 달릴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Down Payment를 해주셔서 새 RV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매월 Payment 해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신실하게 약속을 지켜 주셨음을 믿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빌 4:19)

오직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소원과 뜻과 기뻐하심이 영혼 구원임을 알기에 더욱 더 열심히 주님의 마음을 품고 달려갑니다. (빌 3:12-14)

교회 안에 잠자는 성도들을 일깨워 평신도 사역의 중요함을 간절하게 전하며 함께 주님 나라 위하여 힘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남은 생애를 드리자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는 California LA를 떠나 남부와 중북부지역 13개 State와 Canada Vancouver 등지에서 간증과 전도 강의를 하고 개인적으로 심방하여 영혼구원은 물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음 안에서 해결 되어 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심각해져 가는 가정문제도 복음 안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자아가 죽어질 때에 관계가 올바로 세워짐을 보았습니다.

말씀 안에서 모든 해결책을 주셨는데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 속에 갇혀서 올무에 걸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때에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맡기신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좇아 순종하며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으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되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 알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딤2:4)

때로는 시간이 부족하여 만나지 못하고 다른 사역지를 향해 떠나면서 달리는 RV안에서 전화로 복음을 전하여 유학 와서 공부하는 남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얼마나 기뻐하고 감격해 하는지요.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영혼 구원에 힘쓸 것을 요구 하십니다.

비록 육신은 고달프고 힘들지만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고 낙심된 자들의 심령에 소망을 갖도록 하는데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사용 받음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고후 4:16)

4년 6개월 동안 280개 교회에서 사역하고 떠날 때마다 “파송의 노래” 구절구절이 각 지역에서 중보 해주시는 기도 소리가 되어 저희 부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을 들고 함께 가야할 동역자들 과 평신도 사역자들이 일어날 때 황폐한 이 땅 위에 시온의 대로가 열릴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소원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확신하면서 (빌 2:13) 주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승리를 다짐 합니다.

계속해서 사역을 잘 감당 하도록 간절히 기도를 꼭 부탁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동역자 되신 모든 분들의 삶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간구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12월 14일 2006년 Virginia 에서 RV 순회전도자 박승목, 박영자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