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에 복음을 싣고.

찬송가 311장 ‘내 너를 위하여’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내 몸을 희생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 하느냐
이것이 귀중하건만 날 무엇 주느냐“

주님이 물어 보실 때 주님 앞에서 답변 할 수없는 삶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1991년6월30일 나성영락교회에서 불신자를 위한 ‘630 예수 초청 찬치’를 할 때
전도를 하기 시작했는데 전도가 아닌 인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2년 후 전도폭발 훈련을 받은 후 저희부부는 삶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의 변화를 갖게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9년 동안 전도폭발 훈련자로 헌신하며 마켓, 공원, 병원, 양로원, 대학교정, LA공항에 다니며
전도를 했을 때 하늘나라가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LA에서만 전도하지 말고 북미를 향해 전도하라는 비전을 주시며 마태복음 28:18-20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2002년 6월1일 RV에 복음을 싣고 가는 곳곳마다 귀한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한지 만 12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광활한 사막 길에서 모래바람에 방향을 잃었고 토네이도를 만나기도 했으며 높은 산맥의 협곡을 오르내리는 위험 속에서도 안전하도록 하루하루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길에서 RV를 향해 돌을 던져 창문을 깨고 어디선지 총을 쏴서 RV에 구멍이 나기도 했지만 생명에 위협은 없어서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신명기 1:33)
복음 들고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으로 순례자의 길을 걷는 자에게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주시며 눈동자같이 보호해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신 신실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그리고 복음의 동역 자되신 분들의 사랑의 손길과 능력 있는 중보기도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왔음을 인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저희의 두 눈 향하길 원했고 하나님의 눈물이 고인 곳에 저희의 눈물 고이길 원했고 하나님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저희의 두 발 향하길 원하며 RV는 생명의 복음을 싣고 달렸습니다.
지난 1월에 LA를 떠나 휘닉스, 달라스, 휴스톤, 알칸소, 크락스빌, 애트랜타, 샬롯, 볼티모어, 뉴욕 등 동부로 향해 달리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다시 서쪽을 향해 캐나다(토론토), 디트로이트, 시카고, 덴버, 뉴멕시코, LA에 도착하기까지 미국의 땅은 끝도 보이지 않는 넓은 땅이라고 생각하며 미국 한 바퀴를 또 돌았습니다.
각 도시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하면서 불신자들과 실족된 자들과 교회안의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기쁨으로 감격하여 눈물 흘리는 분들과 실족 되었던 분이 온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나오는 기쁨도 가졌습니다.
부족한 저희를 통해 주께로 돌아 온 영혼들로 인해 주님 기뻐 노래하시고 기뻐 춤추시는 것 같은 감동 느끼며 행복하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륙 횡단을 통해서 각 지역의 교회들이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다시 무장하는 일에 쓰임 받음이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할 때 때로는 이단이 아닌가 하며 회피하는 것을 당할 때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여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5)
하셨기에 논쟁하지 않고 오직 복음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누구나 이웃의 영혼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느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도 대상자들은 많은데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많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볼 때 평신도들이 복음으로 무장하고 전해야 하는 절실한 이 때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 이로라.”(고전 9:16)
참으로 부족한 저희부부를 주님 나라의 일꾼으로 삼으시고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635교회에서 초청해 주셨고 천사도 흠모하는 전도하는 삶을 살게 하심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복음 전할 때 영혼의 기쁨은 형용할 수 없지만 육신이 연약해서 오는 고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인내하며 나성영락교회 평신도 사역자가 되었음에 긍지를 갖고 기쁨으로 감당을 했습니다.
부족한 저희부부의 사역을 위해 목사님들과 온 성도님들 특별히 선교회에서 기도와 물질로 도와 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11월29일 토요 새벽기도에서 김경진 목사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13년 동안 함께 동역해 주신 분들에게 오히려 감사를 드리고 싶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드리며 앞으로 복음을 위해 더욱 힘쓰라고 격려해 주심이라 믿으며 2015년에도 주님을 의지하여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RV 타고 사역하면서 길에서 자고 먹으며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으로 RV에 복음을 싣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같이 길을 걸으며 계속해서 이 귀한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겠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주안에서 복음의 동역 자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평강과 감사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샬롬 !!! 11월 30일 2014년.
RV순회전도자 박승목 박영자. www.rvmissionary.org rvmissionary@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