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6회. RV에 복음을 싣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받으려고 서있을 때 앞에 있던 그 남자는 어디론 가 가버리고 어느새 예쁘고 늘씬한 여자가 그 남자 대신 인터뷰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사무적이고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하던 대사관의 마음을 그 여자는 애교를 부리면서 호탕하게 웃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다음 차례인 남편이 인터뷰 받으러 들어갔을 때는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회. RV에 복음을 싣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두려워하지 마라” 사필규정이라는 뜻은 잘 알 수 없었지만 나쁜 의미는 아닌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하시면서 백지를 꺼내어 한문으로 사필규정이란 일 사 반드시 필 돌아올 귀 바를 정이라고 쓰셨습니다. 모든 일들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바르게 돌아온다는 의미라고 하셨습니다. 곧 좋은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4회. RV에 복음을 싣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라는 마음을 주시며…..” 기도원에서 성령체험을 하고 돌아온 날부터 무릎을 끓어 기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령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새벽기도는 물론이고 밤9시만 되면 두 아들을 재워놓고 교회로 달려가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밤중에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섭고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어떤 시커먼 물체가 뒤에서 노려보고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3회. RV에 복음을 싣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기도도 못하는 저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시고…..” 여의도 광장에서 서원을 했지만 기도 할 줄 몰랐던 저는 한 달 후인 9월 중순에 기도원에 갔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기도원이 무엇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따라간 곳은 오산리 순 복음 기도원 이였습니다. 그 기도원은 우리교회와 너무 다라서 어리둥절했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막으로 된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2회. RV에 복음을 싣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해주신다면” 교회에 나가서 신앙생활을 한 지 8개월이 된 1980년 8월에 여의도 광장에서 큰 집회가 열렸습니다. “나는 찾았네 새 생명”이란 제목으로 C.C.C가 주최하여 김준곤 목사님이 대회장으로 진행된 큰 선교대회였습니다. 5일 동안 세계 각처에서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이 100만 명이 모였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목사님의 추천으로 낮에는 서울고등학교에 모여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1회. RV에 복음을 싣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우리를 도울 수 없는 무능력한 신을 버리다…” 우리 부부는 모두 불교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굿을 하는 그런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결혼해서도 불상 앞에서 무릎이 닳도록 절을 하면서 세상의 부를 좇아서 열심히 사는 그런 부부였습니다. 첫아들을 낳고부터 시작되는 집안의 우환은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큰아들이 열 살이 될 때까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