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차 대륙횡단을 하면서

35차 대륙횡단 하면서 17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애틀란타에 있는 크리스찬 타임스에 5년 동안 연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간추려서 금년 5월 두란노에서 “복음은 그래도 달린다” 제목으로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동안 미주 한인 전도폭발 본부의 간사로 사역하면서 미자립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전도폭발 임상훈련에 …

사역 소개

하나님을 믿지 않던 우리의 삶은 실패와 고통가운데 온 가족이 동반 자살 할 즈음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1982년에 미국으로 이민 왔습니다. 영주권 없이 살아가는 현실은 마찬가지로 삶에 어려움이 있었고 병까지 얻어 고통가운데 몸부림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 안에서 인생 문제의 답을 우리는 찾았습니다. 그 후에 모든 …

복음의 동역자님께.

복음의 동역자님께. 올 한해도 주님의 은혜와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드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부부에게 성령으로 감동케 하시고 북미 지역에서 사역하도록 길을 열어 주셔서 17년째 복음의 길을 걸었습니다.저희부부 연약한 육체의 한계를 매 번 느끼면서도 행 20:24절의 말씀을 붙잡고 오직 복음 때문에 울고 웃었습니다. 복음에 목말라 하는 영혼들이 많아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260회.

“생명을 연장해 주신 주님께 감사”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크리스천은 죽으면 무엇을 남겨야 합니까? 크리스천은 죽어서 믿음을 남기고 또 내가 전도한 영혼을 남겨야 합니다. 미국에 온 지 9년 만에 ‘당신 간암으로 죽는다’는 선고 앞에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찬송가 311장을 부를 때 예수님께서 ‘내 몸을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258회.

“호화로움이 아닌 복음을 나르는 RV”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자상하게 권면을 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병약한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디모데전서 5:23) 디모데는 나이도 어리고 병약하고 소극적이었는데 바울과 함께 전도 여행을 하면서 당한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257회.

“오늘 구원의 소식을 주시려고 당신을 보내셨군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가운데서 힘을 얻고 맡겨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때에 부족 하지만 우리를 통해 도전이 된다는 분들이 계심이 감사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복음의 동역자들과 사역 현장에 함께 있을 때 그들의 영적 능력이 전가되어 우리까지 충만해 짐을 늘 경험합니다. 남편은 간경화로 무력했던 몸이 조금씩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256회.

10월에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에서 전도폭발지도자 임상훈련이 있어서 그곳으로 가야하는데 남편이 아직은 장거리 운전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마침 심마니 장석훈 집사님이 켄터키에서 산삼을 채취하여 LA로 가는 길에 덴버를 지나니까 생삼을 주겠다며 만나자고 했습니다. 면역에 최고라며 힘들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꽤 많이 주시면서 생삼을 한 뿌리씩 아침 공복에 씹어서 먹으라고 …

크리스찬 타임스연재. 제255회.

“예수 안에 천국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곳에서 지내면서 매일 얕은 능선을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길을 걸으며 찬양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믿음의 동역자인 김권사님은 온 몸에 퍼진 말기 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고 임집사님은 폐암으로 수술 날짜를 기다리며 고생하고 있어서 그들의 기도가 간절하게 나왔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를 붙들고 그들의 이름을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254회.

“언제든지 여기서 쉬세요, 돈은 필요 없어요” 콜로라도 덴버의 여름 날씨는 다른 곳에 비하면 시원했지만 공기가 맑아서 인지 차창으로 들어와 무릎에 닿는 햇볕은 아주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RV를 파킹하고 쉬어야 하는데 우리가 주로 사용하던 월마트에서 계속 쫓겨 다니며 고생할 즈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남편은 점점 수척해 가며 기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