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7회. RV에 복음을 싣고

“주안에서의 만남은 어제나 즐겁고 행복함을..” 텍사스 엘파소에서 휴스턴까지 가려면 752마일의 사막 길을 달려야 했습니다. 길은 넓게 잘 포장되어 있어서 RV로 달리는데 너무 좋았지만 흙먼지 바람이 앞을 가릴 정도로 불어 시야가 보이지 않아 방향을 잃을 뻔도 했습니다. 같은 땅덩어리고 몇 마일 사이인데도 지형에 따라 여러 가지 변화가 많았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6회. RV에 복음을 싣고

“복음은 용서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텍사스의 황량한 사막 길은 모래 먼지바람으로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I-10 번을 따라 동쪽으로 달리다가 El Paso 에 도착하여 집회 할 교회를 찾았는데 언덕위에 아담하고 작은 교회가 보였습니다. 목사님은 출타 중이어서 뵙지를 못하고 LA의 큰 교회 장로님으로 멕시코 후아레스에서 선교하시는 김장로님을 만나 식당에 갔는데 50대 중반의 여자를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5회. RV에 복음을 싣고

“연단 가운데 인내로 승리하게 하신” LA로 돌아와서 식구들이 한 상에 둘러 앉아 만나서 좋고 기쁜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모두 울었습니다. 가시밭 같은 고난의 길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게 하셨고 믿음으로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도록 붙들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택하심과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믿음의 반석위에 서서 걸어갈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4회. RV에 복음을 싣고

“고난 속에서 삶의 참 가치르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을 방문하여 한 달간의 사역을 하면서 느낀 것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과 실족되어 교회를 등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번 전도 집회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전도에 힘쓰는 계기가 되었고 도전 받았다고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운전하시고 샌프란시스코를 구경시켜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3회. RV에 복음을 싣고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순종하며 사역을 감당했을 때에 일어나는 현상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서 매일같이 회개하며 주께로 돌아 온 영혼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교회에서 간증을 하고 인사를 할 때 키도 크고 예쁘게 생긴 여학생이 눈물이 그렁그렁하여 내 앞에 오더니 와락 끌어안으며 우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유학을 온지 일 년 되었고 한국에서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2회. RV에 복음을 싣고

“우리 모두의 행동 기준은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해서” 샌프란시스코 여러 교회에서 초청해 주셔서 쉴 사이 없이 감당하다보니 메릴랜드에 계신 동역자 김 집사님이 또 생각이 나서 전화로 오셔 줄 것을 요청했더니 금방 달려 오셨습니다. 간증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심방을 하면서 전도 대상자에게는 복음을 전하고 문제 있는 가정은 상담을 통해 성령의 도우심으로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1회. RV에 복음을 싣고

“죄사함 받은 기쁨 하나님의 자녀된 기쁨”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 상상할 수도 없는 고난의 길을 생각하면 우리가 걷고 있는 복음의 길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엄살 부릴 수 가 없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을 생각하면 별로 핍박과 위협도 없었고 궁핍함도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마음의 소원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때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50회. RV에 복음을 싣고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7)부족한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은 정말로 대단한 분이라고 우리는 늘 생각합니다.별로 아는 것 없고 연약 할대로 약하고 가진 것 없는 우리를 육신의 고통에서 치유해 주시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로 세워 주신 것은 하나님의 …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 제49회. RV에 복음을 싣고

우리는 계속 남쪽으로 내려와 센프란시스코의 여러 교회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했으며 여러 가지 문제들로 번민하는 성도들을 만나서 상담 사역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부부는 상담학도 공부하지 않았지만 복음 안에서 문제들이 해결되어짐을 경험했습니다. 모든 인생의 문제들은 예기치 않은 사고와 병고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용서와 사랑의 부재에서 오는 것들이었습니다. 십자가의 피 뭍은 복음을 만난 …

크리스차 타임스 연재. 제48회. RV에 복음을 싣고

사도 바울에 비교하면 너무나 왜소해지고 부족한 우리가 감히 바울의 그 열정을 좇아가려고 흉내라도 내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저녁에 김 집사님과 우리부부는 기독교 교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주는 일에 종사하는 장로님 부부와 만나서 대화를 했습니다. 그 분들은 많은 상처 때문에 안으로 파고든 아픔들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신앙 상태는 …